의령군이 20일 지역 대표 초여름 농산물인 '초당옥수수'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 칠곡면 옥재규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의 초당옥수수 판매가 이어진다.

의령군이 20일부터 칠곡면과 낙서면 등에서 생산한 초당옥수수를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 제공)

평년보다 따뜻한 기후와 농가의 세심한 재배 관리로 품질 좋은 초당옥수수가 생산됐다. 칠곡면과 낙서면을 중심으로 조성된 약 101헥타르(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우수한 환경 속에 초당옥수수가 자라고 있다. 의령 초당옥수수는 특유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풍부해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별도 조리 없이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익혀 먹을 수 있어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급부상했다. 영양가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농산물로서 도시 소비층의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는 첫 수확을 시작으로 낙서면 등 주요 재배단지에서 고품질 초당옥수수가 순차적으로 출하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의령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초당옥수수는 2010년대 중반 도입된 이후 의령군의 전략 농산물로 자리 잡았다. 지역 농가들은 이 품목을 통해 기존 전통 옥수수보다 높은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산 확대와 상품화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