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관내 세 곳의 어울마당 아트홀에서 '하반기 정기 기획공연 시리즈'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매월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는 지역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작구가 상도·본동·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에서 연말까지 매월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공연 시리즈를 운영한다. (동작구 제공)

동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시리즈는 각 아트홀의 특화 대상과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가족 특화 공연장인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성대로 180)에서는 '아트 박스 콘서트'를 주제로 어린이 연극부터 국악, 클래식, 재즈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시니어 특화 공연장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노량진로 32길 79)에서는 '본동 세레나데'를 주제로 뮤지컬과 클래식, 국악, 재즈 등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아동 특화로 운영되는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서달로 129)에서는 '까망돌 칸타빌레'를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과 연극, 마술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들을 기획했다.

하반기 첫 공연은 오는 15일 오후 4시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에서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뮤지컬 뒤풀이공연 '사랑이 머무는 순간'이다. 18일 오후 2시 까망돌 어울마당 아트홀에서는 고전 명작을 재해석한 어린이 뮤지컬 '삼양동화'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29일 오후 7시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서는 관객 참여형 어린이 연극 '오즈를 찾아서'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작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오픈일은 공연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동작구청 문화정책과(☎028209405) 또는 각 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기획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