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지난 9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2025 국가식목상' 대상을 수상했다. 조림과 산림보전, 녹지 조성 등 환경보호 분야에서의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국가식목상 대상을 수상했다. (창녕군 제공)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환경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국가식목상 대상을 수상했다. (창녕군 제공)

영원무역은 1999년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섬유 생산공장인 한국수출가공공단(KEPZ)을 설립했다. 회사 설립 이후 성 회장은 단순 경영을 넘어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보태니컬 가든(식물 보전원) 조성 사업이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주목받게 된 계기가 됐다.

보태니컬 가든은 자생식물과 멸종 위기 종 중심으로 수목을 조성한 시설이다. 단순히 식물을 키우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영원무역은 현지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기관 등과 손을 맞춰 멸종위기 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환경상을 수상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창녕군 지역사회에서도 성 회장의 활동은 두드러진다. 경화회관 건립과 경화회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에 힘써왔다. 또한 각종 재난과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기부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제35회 창녕군민대상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영원무역과 성기학 회장은 국내 지역사회 봉사와 국제 생태계 보전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과 국제사회 모두에서 기업 가치 창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