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을 23일 개장한다. 동강대학교 운동장과 산동교 친수공원에 조성된 이번 물놀이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여름철 레저공간을 도심에 마련해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신수정 구청장은 "올여름 야외 물놀이장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 보내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연령대별로 구성된 풀장 4개(유아 2, 어린이 1, 청소년 1)와 에어슬라이드, 에어 바운스 등의 놀이시설로 채워졌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매점, 몽골 텐트, 파라솔, 그늘막은 물론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며, 점심시간(오후 1~2시)에는 휴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 및 재정비를 위해 문을 닫는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북구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경사면을 평탄화하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했으며, 시설 운영 시 안전관리자와 의무 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풀장 물은 수시로 소독하고 여과기를 가동하며 부유물을 제거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