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등학교가 13일 1학년 우수 신입생 30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사당 및 연세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진로 탐색 및 비전 함양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외에 지도교사와 학부모, 김천중앙장학회 관계자 등 약 40명이 동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를 직접 방문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고, 우수 대학 탐방을 통해 뚜렷한 목표 의식과 진로 비전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정은 오전 KBS 견학으로 시작해 국회 탐방과 중식을 거친 후 오후 연세대학교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연세대학교에서는 현재 재학 중인 김천중앙고 졸업생 4명이 '선배들과의 시간' 코너를 운영했다. 재학생들은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대학 생활 경험담과 학습 노하우를 직접 들으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김천으로 복귀하는 차량 내에서 그날의 경험을 나누는 '3분 스피치 대회'를 진행해 체험학습의 의미를 내면화했다. 우수한 발표를 선보인 학생 5명에게는 국회 기념품이 수여됐다.
한 참여 학생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대학 캠퍼스를 걸으며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니 앞으로의 학업 목표가 명확해졌다"며 "국회 방문을 통해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 교장은 "학생들이 국회와 우수 대학을 직접 둘러보며 더 큰 포부를 품고 미래를 설계하는 동기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