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건설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공사 발주실적과 지역업체 참여 현황을 점검하고, 침체된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을 운영하며 지역업체 수주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대형 공사현장과 공공기관, 건설대기업 등 총 43개소를 방문해 176개 지역업체를 추천했다.
도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중소건설업체 역량 강화 컨설팅, 우수전문건설업체 간담회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의에서 경남도는 시군에 공공공사의 적기 발주, 종합공사 지역제한입찰 한도금액 상향에 따른 기준 준수,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또한 김해시의 '건설공사 사전협의제'와 합천군의 '건설업계 현장 소통 간담회' 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조은주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건설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계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유기적인 지원과 도-시군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수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