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난 13일 삼성산작목반 선과장에서 '2026 청도 복숭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청도 복숭아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동남아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와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다짐한 행사다.

청도군이 동남아 수출용 복숭아의 품질 관리를 위해 선별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경북 청도군 제공)

이번 선적식에서 선별을 마친 청도군의 대표 품종인 '금황'이 동남아로 수출된다. 뛰어난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황 등 다양한 품종도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삼성산작목반의 수출 실적이 눈에 띈다. 지난해 복숭아 약 4톤(수출액 2만7천 달러)을 수출했던 데 비해, 올해는 현재까지 약 7톤을 수출하며 수출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 앞으로도 수확 기간 동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 복숭아는 우수한 품질과 높은 당도로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수출 품종을 다양화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도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복숭아의 해외 진출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