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12일 도내 시군 원예 및 스마트농업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장비 교육을 진행했다. 양액기·센서·환경제어 장치 등 주요 스마트팜 장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농가 현장 상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육은 스마트농업 확산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가 활용하는 각종 장비에 대한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기술지원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담당자들이 기본 작동 원리와 주요 이상 증상을 파악하면 농가 방문 시 단순 설정 오류·센서 이상·전기적 문제 등 기초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점검·수리 의뢰를 줄이고 농가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교육은 총 6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온실 구조와 환경제어 시스템, 센서 제어 알고리즘 등 스마트팜 운영 기초 이론을 학습했다. 이어 양액기 관리 방법·제어 연결판 전기 측정·부품 구성 이해·주요 고장 유형별 확인 방법 등을 직접 실습했다.
특히 장비 시뮬레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농가 상담 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점검 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윤숙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주요 스마트팜 장비의 구조와 이상 증상을 이해해 농가 상담과 기술지원 정확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담당자 간 기술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농가가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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