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도내 6개 군이 신청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신청 지역은 의령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이다.

이번 공모는 기존 시범사업 대상 10개 군을 제외한 전국 59개 인구감소지역 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신청 지역을 종합 평가해 예산 범위 안에서 약 5개 군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말까지 약 18개월 동안 모든 거주 주민에게 1인당 월 15만 원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사업 재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비율로 분담하는 구조다.
경남도는 도내 공모 대상 9개 군 가운데 6개 군이 신청한 만큼 시군별 사업계획 보완과 지방비 확보 확약서 제출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하고 14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시범사업이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국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신청 시군의 최종 선정을 지원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80% 수준으로 높이는 제도 개선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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