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이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관내 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고우이 여름계절학교』를 운영 중이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교육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우이'는 울진군의 고구려 시대 명칭이다. 여름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배움의 경험이 지속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한다. 동시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가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개별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학급으로 운영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는 중학교 1곳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는 울진특수교육지원센터 2학급, 울진초등학교 1학급, 울진남부초등학교 1학급, 후포초등학교 1학급 등 총 5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성태 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일상생활 속 기본생활습관과 사회적 규칙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립생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여름계절학교가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수교육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