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여름 계절학교를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0일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6명이 영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체험실에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여름 계절학교에서 요리와 직업체험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을 기르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영양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여름 계절학교에서 요리와 직업체험을 통해 자립생활 능력을 기르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계절학교는 방학 중에도 교육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사회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주요 목표다.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 개개인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면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프로그램은 요리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샌드위치, 소떡소떡, 피자토스트, 김밥, 주먹밥 몬스터, 푸딩,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를 경험한다. 마트 장보기와 카페 키오스크 이용 같은 직업체험 활동도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클레이 액자와 부채 만들기 같은 창작 활동, 물총놀이와 컵 쌓기 같은 신체 활동, 얼음 속 젤리 구출 작전 같은 감각 활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런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생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트에 가서 장보고 직접 요리도 해서 좋아요. 방학인데도 매일 나올 수 있어서 즐거워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생들은 직업체험과 실생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기술을 배우면서 동시에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있다.

박근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계절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