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3기)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가 9일 밝혔다.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특화로 전국 24개 신청교 중 16개 최종 선정교에 포함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은 지자체·교육청·학교·기업·대학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창원기계공고는 경남테크노파크, 지역대학, 지역 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창원기계공고는 피지컬 AI를 특화 분야로 설정했다.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을 추진한다.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지컬 AI 제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실습동 개축 계획에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연계해 교육 기반시설을 강화할 방침이다.
창원시는 산학협력 환경 조성과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경상남도·도교육청·지역대학·기업 등 협약기관들과 함께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순길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이 연계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피지컬 AI 기반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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