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농촌 고령화·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과수 시설현대화 및 명품과원조성사업'의 신청 접수를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와 재해 예방시설 확충으로 농가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충주 과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충주시가 과수 시설현대화와 명품과원조성사업의 신청을 1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받는다. (충주시 제공)

지원 대상은 생산유통통합조직(충북원협, 충주조공 등) 또는 지역 푸드플랜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며, 지원 과종은 사과 등 원예산업발전계획 품목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품종갱신, 관수시설, 지주시설, 관정 등 고품질 생산시설과 방풍망, 야생동물 방지시설, 서리·우박 방지시설 등 재해 예방시설을 포함한다.

지원 기준은 보조 50%, 자부담 50%이며, 신청 장소는 과원 조성 연도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조성된 기존 과원은 국비 사업인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생산유통통합조직(충북원협 또는 지역농협)에 신청하고, 2027년 신규 과원을 조성하는 사업은 '명품과원조성사업'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 사업지침 시달과 홍보를 시작하며, 11월에 자격요건 검증 및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 시기를 미리 앞당겨 과수농가들이 사업 예정지 관리 등 사전 준비기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적정 시기에 묘목 식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하며 "고품질 과수 생산과 충주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