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으로 총 23개 기업에 1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며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 상하반기를 통해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뒷받침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은 지역 제조기업들이 금융기관에서 경영안정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투자자금 등을 대출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보전하는 사업이다.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천시는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를 추천하며,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중 연 4% 이내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20개 기업이 85억 1,800만 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하반기에는 잔여 융자 규모를 활용해 3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고 14억 8,200만 원의 융자를 추천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금융기관 선택 폭을 확대하고 사업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대출 취급 금융기관을 기존 6개 은행에서 지역 농축협을 포함한 12개 기관으로 확대해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했다.
하반기 선정기업들은 협약 금융기관의 여신심사를 거쳐 대출을 실행하게 되며, 제천시는 대출 실행 결과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에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