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추진할 생태관광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는 9일 지역의 우수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상남도 제공)

이번 기본계획은 「경상남도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도는 '경남의 자연·문화와 함께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관광'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태적 가치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경남도는 △지역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지속 가능한 거점시설 조성·운영 △시민 참여 기반 생태관광 실현 등 3대 정책 방향과 11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지역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경남의 생태·문화 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생태 체험·이용시설과 거점시설을 조성해 누구나 자연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거점시설 조성·운영 분야에서는 생태관광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공동체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생태관광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잠재력 있는 생태관광지를 발굴·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 참여 기반 생태관광 실현 분야에서는 생태계서비스 기반 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개발한다. 생태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도는 관계기관과 국내외 생태관광 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남형 생태관광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외 홍보를 확대해 경남 생태관광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재철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경남의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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