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민선 9기 첫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14일 발표된 15일자 인사는 유명현 군수가 취임사에서 제시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조직 개편이다.

산청군이 유명현 군수의 비전 실현을 위해 첫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산청군 제공)

이번 인사는 '사람이 돌아오는 산청, 산업·경제가 살아나는 산청, 사람 중심 복지 실현, 안전하고 소통하는 군정' 이라는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명현 군수는 "민선 9기가 군민과 약속한 비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이번 인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먼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 유입 정책과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주도할 부서에 기획력과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배치했다. 사람이 돌아오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도로,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구조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신성장 산업 발굴을 이끌 전문성 있는 실무 인력을 등용했다. 특히 규제 개혁과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이 투자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복지 영역과 민원 대응 부서에는 소통과 공감 능력이 뛰어난 공직자들을 배치했다. 이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생활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유명현 군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적재적소 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