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보건소는 8월부터 스마트 구서장비 60대를 은행동 음식점 밀집지역과 유등천변 인근에 설치·운영해 설치류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제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장비로 체계적인 설치류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구서장비는 포획 여부와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포획 개체를 수거하고 장비를 재설치해 위생적이고 지속적인 방제 관리가 이뤄진다.
중구보건소는 지역별 특성과 출몰 빈도를 고려해 맞춤형 배치 전략을 수립했다. 유동 인구가 많고 상가가 밀집한 은행동 일원에 40대, 설치류 출몰이 잦은 서남부터미널 인근 유등천변 일대에 20대를 집중 배치한다.
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여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중구보건소는 스마트 구서장비 운영 결과를 분석해 방제 취약지역을 파악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도 보건소 방역기동반을 활용해 계속 관리할 계획이다.
황효숙 보건소장은 "스마트 구서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방제체계를 통해 쥐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등 위생관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