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충무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운영이사회 내부에서 제기된 창원시 지원금 및 벚꽃다례(카페) 매출 회계 의혹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와 회계 절차를 명백히 오해하거나 왜곡한 주장”이라며 공식입장문을 통해 반박했다.
조합 측에 따르면 창원시 공공축제 지원금 900만 원과 벚꽃다례 관련 매출 약 500만 원은 관련 회계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관리·집행됐으며, 관할 행정기관의 회계 점검 결과에서도 별도의 지적 사항이 없다는 공식 확인을 이미 받은 상태다. 해당 지원금 결산 자료는 지난 4월 창원시에 제출을 완료했다.
조합은 특히 “현재 문제 삼고 있는 결산 자료는 최종 결산서가 아닌 예비 결산 단계의 자료”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회계 절차상, 결산서는 ▲이사회 보고 ▲내부 감사 실시 ▲감사보고서 작성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승인이라는 절차를 모두 거쳐야만 법적·절차적 효력을 갖는 최종 결산서가 된다는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내부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정기총회 승인 이전이기 때문에 결산서로서의 효력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며 “최종 결산 승인 정기총회는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벚꽃다례 적자’ 주장에 대해서도 조합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조합은 “이사회 과정 중 이사장이 ‘적자인가요?’라고 질의한 발언 일부가 왜곡돼 전달됐다”며, “군항제를 대비한 장비 점검 중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의 심각한 고장이 확인돼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커피머신 및 그라인더 수리비 ▲장비 이전 비용 ▲포스기 구입비 ▲인건비 등 불가피한 운영 비용이 선집행된 구조였으며, 이를 단순히 ‘적자’로 단정하는 것은 결산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특정 이사를 배제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정관과 내부 규정에 따라 정식 이사회 절차를 거쳐 논의·의결된 사안”이라며 “관련 회의록과 녹취 자료는 모두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조합 측은 “행정기관의 공식 회계 점검에서 문제없음이 확인됐고, 아직 최종 결산 이전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조합 운영과 공공 신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7일 벚꽃다례 관계자는 “조합이 공공 지원금과 자체 매출이 혼동된 상태로 결산이 이루어졌다“라며 회계처리에 관해 의혹을 제기했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