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일터를 늘리기 위해 ‘경남형 청년친화기업’ 20곳을 모집한다. 도는 3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경남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청년 친화적 조직문화와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 혁신적 조직문화, 실질적 복지제도 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2년간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준은 신입초임 임금, 신규 채용 청년 인원, 청년근로자 비율, 일생활균형 제도, 조직문화 혁신제도, 복지지원 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심사 과정에 청년이 현장 실사 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해 평가의 객관성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의 질을 함께 평가한 뒤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청년친화기업 모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업에는 2년간 최대 2천만 원의 복지지원금이 지급되고, 근로환경개선금 또는 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과 정규직 고용 장려금 가운데 선택 지원도 가능하다.
추가 지원도 눈에 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과 고용우수기업 선정 우대가 새롭게 포함됐고, 노무상담 지원과 금융 우대,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황주연 경남도 산업인력과장은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근무 환경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도내 중소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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