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남양면 장담마을(35가구)과 점암면 여호마을(104가구) 총 139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연내 가스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이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연내 139가구에 가스 공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전남 고흥군 제공)

이번 사업은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 세대별 보일러 및 옥내배관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담마을은 총사업비 6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세대별 보일러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설치 완료 후 시설 점검을 거쳐 오는 7월 말부터 본격적인 가스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호마을은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현재 문화재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7월 중 공사에 착수해 12월 가스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흥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이번 사업의 정책 효과와 주민 만족도, 에너지 이용 실태를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사업 성과와 주민 체감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고흥군 실정에 맞는 에너지 기반 정책과 중장기 추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의 에너지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고흥군 실정에 맞는 에너지 기반 정책과 중장기 추진 방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