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8월 12일 롯데시네마 사천점에서 '힐링 무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휴식을 돕기 위한 행사로, 치매가족 2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영화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팝콘과 음료를 즐기며 영화 '오케이 마담2'를 관람하고 잠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읍 소재 영화관에서 열려 참여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문화생활과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화 관람을 마친 참여자들은 함께 소소한 담소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와 온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더위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오랜만에 시원한 곳에서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되찾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힐링 무비 행사가 치매가족들에게 무더위를 잊고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마음의 여유를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마음 편히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