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19일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해 사전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신속한 상황 관리와 현장 대응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3개 팀 9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은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원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한 호우와 태풍 발생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도 자연재해 선제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는 저수지, 양·배수장, 배수펌프장 등 농업기반시설 사전점검을 강화한다. 논·밭 배수로 정비와 시설하우스 결속 등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 조치도 중점 추진한다.
폭염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시 행동요령과 농작업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 등을 지속 안내한다. 병해충 예찰 강화와 농업용수 확보, 시설하우스 온도 관리 등 현장 기술 지도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품목을 중심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하고, 재해 유형별 대응 요령을 안내해 농업인의 자율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