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남초등학교(교장 라재주)는 7월 3일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프로그램 '들꽃 식물학자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전문성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학교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풀꽃을 직접 관찰하고, 이를 활용한 모빌 만들기를 통해 자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평소에 지나치기 쉬운 자연물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얻었다.
수업을 이끈 재능기부자는 2학년 학부모로, 플로리스트와 시각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그는 학생들과 함께 풀꽃의 모양과 색, 특징을 자세히 살펴본 뒤, 각자의 개성을 담은 모빌을 제작하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자연물을 직접 관찰하고 손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 친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표현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한 학생은 "학교 주변의 풀꽃이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라고 했고, 다른 학생은 "내가 만든 모빌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신기했어요"라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외남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