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오는 6월 13일 청도천 파랑새 다리 둔치에서 제18회 청도유등제를 개최한다. 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 불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 화합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청도군이 제18회 청도유등제를 6월 13일 개최하며 청도천을 수놓은 유등들이 일제히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 청도군 제공)

행사는 오전 10시 유등가요제 현장 접수로 시작된다. 유등가요제 예선 및 결승, 향토가수와 색소폰 공연,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 봉축위원 화합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군민과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유등에 담긴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삼귀의례, 봉행사, 축사 등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점등식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청도천 일대를 수놓은 아름다운 유등이 일제히 불을 밝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TV조선 '미스트롯3'에서 활약한 가수 오유진을 비롯해 박미영, 황태자 등이 출연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꽃등 만들기 체험, 초상화 그리기, 가훈쓰기·서예 체험, 건강체험관, 캐리커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청도유등제봉행위원장 탄암스님은 "유등에 담긴 자비와 나눔의 불빛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마음에 전해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도의 아름다운 밤 풍경과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