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정 인천 영종구청장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들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캠페인을 실시했다. 23일 아침 인천중산초등학교 등굣길에서 구청장, 교장, 교직원, 학부모운영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학부모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종구 제공)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학부모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종구 제공)

여름방학은 가정 내 돌봄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이번 캠페인은 이 같은 시점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자녀를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7월 1일 영종구 출범 이후 처음 추진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석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아동학대 신고번호(112)와 상담번호(129)를 안내했다. 영종구청 아동학대 신고 대표번호(032-751-1391)도 함께 알렸다. 또한 '긍정양육 129원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아동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긍정양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손화정 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아동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위기 아동 조기 발견·보호,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인천영종경찰서, 각 동 자생단체 등과 협력해 민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