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 요리교실'을 7월 24일부터 운영한다. 서울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광진구의 대표 아동 영양 지원 사업인 '얘들아 과일먹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광진구보건소에서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4개소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광진구보건소에서 '건강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광진구 제공)

방학 중 불규칙한 생활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쉬운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들이 광진구보건소를 방문해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기존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이 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배송하고 정기적인 영양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요리교실은 방학을 맞은 '특별 체험판'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식재료를 직접 만지고 요리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식품에 대한 친근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의 주제는 '가공식품 대신 자연식품 선택하기'다. 평소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과 자연식품의 차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직접 요리하는 실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광진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일회성 요리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가정과 일상에서도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를 비롯해 서울청과, 농협경제지주 가락공판장,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 대아청과 등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지역 사회가 함께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올바른 식습관은 어릴 적 즐거운 경험과 기억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여름방학 특별 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식품과 더 친해지고 스스로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지혜를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