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경기 침체 속 경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하반기 537억 원 융자 지원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이차보전율은 최대 3%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지원부터는 기존 경영안정자금을 넘어 시설자금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공장 신축·증·개축, 공장 매입 및 임차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기업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때 대출 이자의 일부를 군에서 보전해주는 형태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최대 10억 원이며 융자 기간은 3년이다. 적용 금리는 금융기관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차감한 금리로 결정된다. 이차보전율은 기업 규모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연간 매출액 100억 원 미만 기업은 3%, 100억 원 이상 기업은 2.5%의 이차보전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협약 금융기관인 경남은행 함안·칠원지점, 농협은행 함안군지부·칠서공단지점, 기업은행 내서지점을 방문해 지원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 함안군 중소기업 육성자금 하반기 융자 지원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대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이번 육성자금이 경영 안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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