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새로운 해양 관광 명소 청호해수욕장이 7월 11일 첫 문을 열고 8월 23일까지 총 44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으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조성됐다.

청호해변은 최근 백사장이 형성되고 주변에 카페가 들어서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었다. 속초시는 늘어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식 해수욕장 지정을 추진했다.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현황 조사와 관계 기관 의견 수렴 등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호해변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수심이 비교적 얕고, 수질과 주변 환경 등 해수욕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시는 첫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 확충에 나섰다.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감시탑을 비롯한 필수 안전 시설을 갖췄다. 개장 기간 동안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과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호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을 갖춰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기 좋은 곳"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 개장을 계기로 청호해수욕장이 속초를 대표하는 새로운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