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진로 선택에 고민 많은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12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명사 초청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울산의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명사들과 진로 특강을 통해 성장 과정과 미래 설계 방향을 듣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

이 특강은 2021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학교가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육관, 시청각실, 교실 등 학교 여건에 맞는 장소에서 2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올해는 관내 12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여하는 강사는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대표, 해브썸뮤직 안지연 대표, 울산대학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학부 김대환 교수, 울산과학대학교 반도체응용과 김성훈 교수 등 4명이다. 각 강사의 강의 주제는 '상상이 직업이 되는 세상, 미래 인재의 조건',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기술이 기회다, 기업가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하다', '인공지능(AI)은 내 직업을 빼앗을까, 기술 시대 생존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개발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 변화를 폭넓게 이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진로 고민이 깊어지는 고등학교 시기에 이번 특강 경험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