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1월 0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 양산 제조업 AI 전환 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첨단기술과 제조업의 결합을 지역 제조산업의 다음 도약을 여는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장에는 연구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 100여 명이 모였고, 나동연 양산시장,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원현 시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AI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제조혁신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물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은 “AI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제조혁신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물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양산시 제공)

행사는 양산시 지원사업을 통해 고용 창출과 매출 증대를 이룬 대한정밀공업과 코웰의 성과 발표로 문을 열었다. 두 기업은 공정 데이터 수집과 자동화 고도화, 현장 문제를 겨냥한 연구개발 투자로 체질을 바꾼 과정을 공유해, 참석 기업들이 R&D 투자와 데이터 기반 개선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이어 경남대학교 유남현 교수가 ‘피지컬 AI 시대, 지역 제조업 AI 전환 통한 도약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차세대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기술 실증의 지역 주관 과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 요구와 연구개발을 연결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 단계에서 수백억 원 규모 실증이 가동 중이고 2026년부터는 5년간 국비와 민간 투자를 합쳐 1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본사업이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은 생산라인 데이터를 물리 법칙과 결합하는 PINN 기반 접근, 실시간 제어·예측으로 불량률을 낮추는 제조 AI 적용 절차, 공정·설비 단위의 테스트베드 확산 로드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화승R&A 사례를 포함해 지역 주력 업종의 적용 포인트가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공장 내 센서·3D 비전으로 공정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서버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적 방법이 공유됐고, 부품 가공과 소재 공정에서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 데이터를 구조화하는 과제가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인력·데이터 인프라와 초기 실증비용 분담 등 현실 문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장 로비에는 관내 기업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만든 사업 성과물이 전시돼, 기술개발이 제조현장의 생산성과 품질에 미치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는 부품·소재 공정 모듈, 데이터 수집 장비, 현장 최적화 알고리즘 시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진행된 R&BD 기관 성과공유 행사에 이은 연속선상에서 마련됐다. 시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상시화해 현장 실증-표준 확산-기업 애로 해결로 이어지는 지원 고리를 강화하고, 연차별로 주력 업종을 정해 현장형 프로젝트를 매칭하는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AI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제조혁신은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물하는 새로운 산업혁명”이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