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15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스포츠 도시 진천'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히 체육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체육과 스포츠 복지,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과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군은 2012년부터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체육·스포츠 분야에 약 1천1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 곳곳에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해 왔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25m 6레인 수영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웠던 광혜원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며 지역 간 체육 복지 격차를 해소하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진천군은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이월 다목적체육관, 광혜원생활체육공원, 생거진천·문백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까지 이어지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사실상 완성했다. 이로써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은 연간 12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생거진천과 문백 파크골프장도 연간 이용객 3만 명을 넘어서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 확충은 지역의 스포츠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군은 지난해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종합우승까지 차지했으며, 제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군은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덕산 스포츠타운을 2027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관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생활체육 기반 확대를 넘어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주력한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스포츠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군민의 건강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도시 경쟁력까지 함께 키우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스포츠는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동력"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촘촘히 확충하고 국가대표선수촌과 연계한 스포츠산업을 육성해 군민이 체감하는 '진천 체육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