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운영하는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이 올해 상반기 다양한 공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진천의 대표 문화예술단으로 자리잡았다. 공연장의 관객을 기다리는 것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과 지역 축제, 세대를 아우르는 기획 공연으로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은 '찾아가는 음악회' 확대다. 풍림푸드, 한국가스안전공사, 진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클래식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업무 현장과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도록 했다. 이러한 문화 서비스는 단순히 공연 기회를 넓히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새로운 공연 모델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대표 축제에서도 군립교향악단의 위상은 두드러졌다. 제26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서 개막 공연을 비롯해 4주차 공연까지 축제의 주요 무대를 전담했다. 클래식과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공연의 품격을 통해 지역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도 높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지브리 & 디즈니 콘서트'는 어린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진천종박물관 국보순회전 특별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공연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도 계속했다. 이를 통해 공연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자원과 예술을 연계한 차별화된 무대를 제공했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OST, 대중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유아부터 청소년, 가족,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예술을 실현하며 군민과 더욱 가까운 공립예술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와 공공기관, 기업체, 축제 현장 등을 꾸준히 찾아가는 공연으로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진천군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문화예술을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삼고, 군립교향악단을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다양화하고 지역 축제와 문화 행사,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해 군민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선미 군 문화관광과장은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군민의 일상에서 문화적 감동을 전하는 진천군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현장 중심 공연 확대를 통해 문화예술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