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소방서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동동카누에서 '두물 119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을 체험 중심으로 실시한 것이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처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안전 전문기관인 양평소방서가 직접 교육을 운영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 생존수영 이론 및 실습, 물놀이 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 이론과 실습을 연계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물에 들어가기 전 확인해야 할 안전수칙과 구명조끼의 올바른 착용법을 배웠다. 물속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침착하게 호흡을 유지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생존수영 방법을 직접 실습했다. 물놀이 사고를 목격했을 때 무리하게 물에 뛰어들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구명 장비를 활용하는 등 상황별 대처 방법도 익혔다.
학생들은 실제 물놀이 환경에서 배운 안전수칙을 행동으로 실천해봤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에 빠졌을 때 당황하지 않고 몸을 띄우는 방법을 직접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물놀이를 할 때 오늘 배운 안전수칙을 꼭 지키겠다"고 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예방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교육에서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물 위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며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익힌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생태·환경을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