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남해사랑상품권을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1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행사로,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군이 6월부터 7월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남해사랑상품권으로 15,000원 이상 주문 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해군 제공)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로 인한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공공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은 앱에서 결제할 때 자동으로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원금과 남해사랑상품권을 활용해 할인 혜택도 누리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이번 이벤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눈에 띄는 점은 결제 수단의 확대다. 먹깨비 앱에서 기존 남해사랑상품권뿐만 아니라 최근 지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 이는 다양한 지원금을 받은 주민들이 배달앱에서 이를 활용하기 쉽도록 한 조치다.

남해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만원의 행복' 이벤트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이벤트를 더 규모 있게 진행하면서, 할인 효과와 결제 수단 다양화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달음식 주문 시 부담이 줄어들면서 지역 음식점과 편의점 등 소상공인도 함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군민들은 이 기간 동안 15,000원 이상만 주문하면 자동으로 2,000원 할인을 받게 돼, 사실상 13% 정도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배달앱을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학생·저소득층 등 다양한 계층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