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무안읍 새마을부녀회가 초복을 맞아 지난 10일 어르신 120여 명을 초대해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 회원 3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닭백숙과 밑반찬을 대접하며 무더위 속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무안군 새마을부녀회가 초복 맞이 복달임 행사에서 어르신 120여 명에게 닭백숙과 밑반찬 등 보양식을 대접했다. (전남 무안군 제공)

행사는 무안읍 노성원 분회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양복순 부녀회장은 "복달임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무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부녀회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삼계탕 준비, 밑반찬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보양식을 먹으며 부녀회원들의 안부 확인도 받았다. 참석 어르신들은 "맛있고 따뜻한 음식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임용우 노성원장은 "장마철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맛있고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 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진만 무안읍장은 "매년 초복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무안읍 새마을부녀회는 복달임 행사뿐 아니라 환경정화활동,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