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7일 오전 11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하계 방학 동안 시정 현장을 직접 경험한 대학생 41명을 초대해 '2026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간담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4주간 지역아동센터와 도서관, 국민여가캠핑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며 행정 업무를 보조한 경험을 공유했다.

정읍시가 하계 방학 동안 시정 현장에서 근무한 대학생 41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경험과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하계 방학 동안 시정 현장에서 근무한 대학생 41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들의 경험과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간담회는 참가 학생 2명의 근무 소감 발표로 시작했다. 수성동 행정복지센터 출장소에서 근무한 학생은 무인민원발급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을 도운 경험을 소개하며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또 "공유냉장고 사업에도 참여하면서 행정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직접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한솔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학생도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놀이 활동을 하면서 소통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배웠다"며 "지역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커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4주간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공공기관의 역할과 직장생활의 기본자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이 여러분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정읍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방학을 활용한 동계·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청년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뒷받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