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투자협약식에서 ㈜케어사이드, ㈜닥터아이앤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익산시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11개사가 모여 기업 투자 확대와 실증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미래 산업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미래 산업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 정읍시 제공)

정읍시는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업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은 정읍이 미래 동물의약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참여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 동물의약품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동물의약품 산업 육성에 오래 준비해 왔다. 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 및 실용화 플랫폼 구축사업',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며 기업 지원과 연구개발 기반을 확충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의약품 안전성 평가와 실증 기반도 강화하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정읍시와 익산시 일원에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 첨단 생명공학 의약품과 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 실증 ▲자가백신 대상 품목 확대 실증 ▲동물용 의약품 독성시험 제출항목 면제 실증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규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신기술의 검증 기회를 넓혀 기업의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