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2.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 2차를 8월 3일부터 시작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수수료 0.8% 2년분까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양군이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특례보증과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8월 3일부터 시행한다. (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고물가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특례보증과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8월 3일부터 시행한다. (강원 양양군 제공)

이는 고물가와 저성장이 장기화되면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양양군은 상반기에 46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했으며, 이번 2차 사업도 예산 소진 시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자영업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강원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양양군에 3개월 이상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두고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로,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다만 국세·지방세 체납자나 투기·사치성·불건전 및 미풍양속 저해 업종 등 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특례보증 신청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앱이나 속초지점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대출 실행 후 보증수수료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양양군청 경제에너지과 소상공인지원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의 공고 및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양군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