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자체 텃밭에서 가꾼 옥수수 300여개를 관내 노인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이는 봄부터 정성들여 재배한 옥수수를 폭염에 지친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텃밭에서 가꾼 옥수수 300여개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통영시 제공)

옥수수가 전달된 시설은 해송노인전문요양원, 해송양로원, 통영보금자리요양원이다.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同GO洞樂, 용남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이번 나눔을 실천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옥수수를 받은 어르신들은 "옥수수는 어릴 때부터 더운 날 먹던 추억의 간식"이라며 "맛있게 먹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창호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함께 흘린 땀이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직접 가꾸고 함께 나누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용남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선기 용남면장 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꾸준한 봉사와 나눔이 지역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용남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부터 '同GO洞樂, 용남 텃밭 가꾸기'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옥수수와 고구마 등 계절별로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