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양식 어장 정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7억 원을 투입해 양식 활동으로 발생한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하고 처리할 계획이다.

완도군이 632헥타르 양식 어장의 해양 침적 폐기물을 정화하는 사업을 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7월 23일까지 참여 어촌계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제공)

정화 사업의 대상은 완도읍 장좌리, 대야1리, 군외면 달도리, 청산면 모동리 어촌계의 양식 어장 632헥타르이다. 군은 더 많은 어촌계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촌계는 7월 23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 수산팀 또는 농수산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완도군은 어촌계 면허 유효기간, 양식 어장의 오염 심화 정도, 어장 재배치 여부, 주변 어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지난 5년(2021~2025년) 동안 이 사업에 총 29억 원을 투입했으며, 23개 어촌계의 2,693헥타르 양식 어장을 정화해 총 1,061톤의 해양 침적 폐기물을 수거·처리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어장과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