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최근 이상기후 영향으로 병해충이 다량 발생하면서 예방에 나서는 것으로, 17억여 원을 투입해 9,169ha 면적에서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덜기로 했다.

보령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벼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 (보령시 제공)

방제는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가 대상 지역,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뒤 실시된다. 유인 항공방제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주산면, 오천면, 청라면, 천북면, 청소면, 주교면, 대천2동, 대천5동, 웅천읍, 남포면 등에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527ha 지역은 마을 단위 공동방제 약제를 지원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무인 항공방제는 7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16개 읍·면·동에서 추진된다.

다만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041-930-7963)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방제 당일에 시민들이 방제 지역 주변 접근과 통행을 삼가고, 양봉 및 타작물 재배 농가는 피해 대비에 사전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마을별·들녘별 적기 공동방제 실시로 농촌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