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이상주 의원(국민의힘·창녕2)이 24일 창녕지역 3개 학교를 방문해 노후 교사 개축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과 창녕교육지원청과 함께 창녕중·남지고·남지초를 찾아 각 학교의 설계안과 공사 계획을 검토한 이 의원은 동선 조정과 학생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은 1970년부터 1974년 사이에 지어진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창녕지역 미래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이다. 남지초 본관동과 창녕중 본관동 개축, 남지고 본관동 증·개축 등 3개 사업에 약 528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에 남지초와 창녕중, 2024년에 남지고가 각각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체 공사는 2028년 8월부터 2029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장 점검 당시 이 의원은 개축·증개축 대상 건물과 주변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설계 단계부터 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성을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사 구역과 학생 생활공간의 분리, 공사 차량과 통학로의 동선 분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교육 환경 악화를 막기 위해 학사 일정과 공사 계획의 세밀한 조율을 주문했다.
현재 남지초는 공사 발주 단계를 앞두고 있고, 창녕중은 설계 관련 계약심의를 진행 중이며, 남지고는 설계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각 학교의 교육 특성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학습 공간으로 탈바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학교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공정을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