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인공지능 기술을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새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AI 크리에이터 100인 육성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도는 경남 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3월 3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고, 올해 도민 40명을 선발해 AI 기초교육을 진행한 뒤 우수 수료생 20명에게 심화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경남이 이번 사업에서 노리는 것은 단순한 교육 수료생 배출이 아니라, 지역 문화자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재해석할 수 있는 창작 인력을 꾸준히 길러내는 일이다.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크리에이터 육성과 지역 문화정책, 그리고 AI 활용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었다는 데 있다. 경남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해마다 20명씩, 모두 100명의 지역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올해 사업은 그 첫해 실행 모델이다. 교육부도 2026년 성인 문해교육과 디지털 전환 대응 정책을 강조하는 등 AI와 디지털 역량을 생활 속 교육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경남은 이를 문화콘텐츠 창작 영역까지 확장해 적용하는 셈이다. 결국 이 사업은 기술을 가르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지역의 이야기와 전통을 오늘의 플랫폼 언어로 번역할 사람을 키우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구조도 비교적 선명하다. 먼저 크리에이터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 40명을 뽑아 AI 활용 기초교육 10차시를 진행하고, 이 가운데 우수 수료생 20명을 다시 선발해 AI 심화교육 10차시와 콘텐츠 제작 지원을 이어간다. 제작 지원은 1인당 3편, 편당 30만 원 규모로 이뤄지며,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연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콘텐츠는 지역 방송국과 연계해 송출하고, 올해 우수 크리에이터 20명은 2027년에도 지역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AI 크리에이터 육성은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자산을 콘텐츠로 확장하는 사업”이라며 인공지능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인재 양성 정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황태수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도 이번 사업이 지역의 준비와 실행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이 디지털 기반 창작 생태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