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동 자원봉사캠프를 생활권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캠프장 18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서구자원봉사센터가 동 자원봉사캠프를 생활권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 서구 제공)

서구자원봉사센터는 2012년부터 동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해왔으나,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기능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의 캠프는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주민과 지역을 연결하는 생활권 자원봉사 거점으로 역할을 재편할 계획이다.

센터는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원봉사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봉사자와 연계하며, 주민 주도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한 영향력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캠프장은 "주민과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이 중요해진 만큼 생활 속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 만드는 착한 서구'를 외치며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의 출발점은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나누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라며 "사람을 머물게 하는 힘은 신뢰이며 그 신뢰는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김승휘 서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선한 영향력은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작은 관심과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동 자원봉사캠프가 주민과 주민, 주민과 지역을 잇는 연결고리가 돼 자원봉사가 일상이 되는 착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