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상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기업 37개 팀이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품질분임조는 사업장 일선 직원들이 품질 관련 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소집단이다.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화하는 등 품질경영 혁신을 주도한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 팀들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안전품질, 6시그마, 생산(TPM),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인공지능(AI), ESG, 탄소중립, 자유형식, 연구성과, 신제품 개발(NPD), 학습조직 등 16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우수사례는 SNT다이내믹스(주) 히든챔피언 분임조의 신제품개발(NPD) 부문 발표다. 궤도차량 방열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오일냉각기를 개발했다. 궤도차량 변속기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변속기 오일냉각기를 최적 설계하고 검증 및 성능 시험을 수행한 결과, 차압과 방열량이 요구 기준 대비 각각 65%, 55% 이상 초과 달성했다.
경남도는 이 대회를 통해 품질경영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한국남동발전 박근우 차장이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원기전 김만석 상무 등 7명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30개 팀은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 52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 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는 경남 대표 27개 팀이 참가해 금상 10개, 은상 9개, 동상 8개를 수상했다.
경난도는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도내 기업들의 품질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신기술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대회사에서 "품질분임조의 작은 혁신들이 모여 큰 혁신을 이루어 왔고, AI기술 발전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도 잘 대응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경남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오신 주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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