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중앙로 가로변의 은행나무 339주를 둥근 수형으로 전정하는 '은행나무 테마 전정사업'을 완료했다. 통일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해 도시 이미지 개선을 노리는 사업이다.

양산시가 중앙로 가로변의 은행나무 339주를 둥근 수형으로 전정해 통일감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정사업은 중앙로 일원의 가로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제각각이던 은행나무들을 동일한 둥근 수형으로 정리함으로써 일관성 있는 거리 경관을 만드는 게 목표였다. 식재된 은행나무 339주 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단순한 가로수 정리를 넘어 지역 전체의 경관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돈된 거리 이미지는 양산의 도시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로는 상업지구로서 아름다운 가로환경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행자 입장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리된 가로수는 단순히 보기 좋을 뿐 아니라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된다. 이는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으로 이어진다. 특히 여름철 햇빛 차단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순재 양산시 공원과장은 "이번 은행나무 테마 전정사업을 통해 중앙로 일원의 가로경관이 한층 정돈되고 쾌적해졌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와 지속적인 녹지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끝내지 않을 방침이다.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경관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가로수 정비는 눈에 띄지 않을지 몰라도 도시 이미지와 시민 만족도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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