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아동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2026 대한민국아동총회 전남지역대회'를 개최하고 7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사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전남지역 만 10~15세(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단위 아동 참여 프로그램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보장하는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올해 전남지역대회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주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아동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올해 대한민국아동총회 주제인 '학업 부담과 아동권리'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과 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Less 학업 부담, More 아동 건강'을 주제로 학업 부담이 아동의 건강과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아동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해 지역대회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결의문은 7월 27일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전달되며 아동 대표들이 정책 제안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나주시는 이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과 아동 관련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지역대회 참가 아동 가운데 5명을 선발해 8월 4~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윤병태 시장은 "아동은 보호의 대상을 넘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며 "이 행사가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지역사회와 정책에 반영되는 뜻깊은 참여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