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평산동 장흥마을에 수요응답형 버스(DRT) 도시형 3번 노선을 연장하고 8월 10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장흥마을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의 매곡마을에서 덕계시장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장흥마을까지 확대했다.

장흥마을은 그동안 마을버스 8번 노선으로 하루 13회씩 운행되어 왔다. 하지만 마을 내 고령 주민이 많은 특성상, 도보 이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필요했다. 양산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연장에 따라 운영 구조도 크게 개선된다. 먼저 소형버스를 1대 추가 투입해 기존 1대에서 2대로 늘렸다. 이에 따라 하루 운행 횟수는 기존 22회에서 24회로 증가했다. 장흥마을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운행 횟수는 13회(기존 마을 8번)에서 24회(도시형 3번)로 대폭 확대되었다.
양산시는 주민들이 도보 이동의 불편함 없이 마을 안쪽에서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덕계시가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용 가능한 운행 횟수가 기존의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남으로써 마을 밖으로의 이동이 훨씬 수월해진 것이다.
이번 장흥마을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은 현 시정의 민선 9기 공약사항 중 하나다. 양산시는 이를 통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시 전반의 대중교통체계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응답형 버스 장흥마을 노선 연장을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대중교통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