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7년 국가예산 확보와 폭염·가뭄 대응,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권익현 군수는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편성 막바지 단계에서의 대응과 신규시책 발굴,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2027년 국가예산 편성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권 군수는 "기획예산처 심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군의 핵심사업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필요성과 논리적 타당성, 지역 파급효과를 보완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규시책 발굴도 중요한 과제다. 권 군수는 "신규시책 발굴은 부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추"라며 "차년도 국가예산 신규시책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 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미리 이행해 정부의 재정 확대와 새로운 정책수요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도 강조됐다. 권 군수는 "폭염과 방학이 겹치는 여름철에는 홀몸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며 "방학 중 아이돌봄,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이 현장에서 필요한 분들에게 제대로 연결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친절 행정도 단순한 강조를 넘어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권 군수는 "교육, 점검, 개선, 보상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친절행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자치행정담당관을 중심으로 민원업무 직원의 친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방문·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
폭염·가뭄 대응에도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권 군수는 "취약계층과 야외근로자 보호 등 폭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부안댐과 위도저수지 저수량 변화를 면밀히 살피고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비상연락망과 상황보고체계, 유관기관 협조체계, 실제훈련 준비사항을 점검해 훈련 전반을 차질 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권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라며 전 부서의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