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가 지난 3일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남면새마을지도자 30여 명과 함께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을 개최했다. 양말 생산 과정의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냄비 받침을 직접 만드는 행사로 자원순환 의식을 높였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가 양말 생산의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을 개최해 자원순환 의식을 높였다.(남해군 제공)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가 양말 생산의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을 개최해 자원순환 의식을 높였다.(남해군 제공)

양말목은 양말 제조 과정에서 발가락 끝부분을 마감하는 과정에 잘려 나오는 고리 모양의 시접 부분이다. 화학섬유로 된 이 폐기물은 땅속에서 분해되는 데 무려 500년이 걸려 환경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특별한 도구 없이 손가락만을 이용해 양말목을 엮는 방식으로 냄비 받침을 직접 만들어 보았다. 이 과정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실생활에 유용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체험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활용 공예의 매력을 느꼈다.

교육 당일 남면 새마을지도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올해 제2차 재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25톤가량의 재활용품과 헌옷을 집중 수거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친 업사이클링 교육에 참여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힘을 기울였다.

박주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회장은 "남면이 매번 읍면별 재활용 수집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이유는 오늘 현장에서 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이라며 "자원순환의 최일선에서 늘 앞장서 주시는 남해군의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면 새마을 윤석자 협의회장과 김효연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양말목 냄비 받침 만들기 체험에 끝까지 함께해 주신 회원들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향한 열의가 느껴진다"고 밝혔다. 두 지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위해 새마을에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